수도권에서 출발하여 양평이 이렇게 크구나 느끼게 되는 끝에 단월면이 있습니다. 용문사를 지나 강원도 홍천땅을 밟기 직전 도일봉아래 천혜의 땅에는 단아하고 길게 뻗은 농노 좌우로 작은 농지가 가꾸어져 있고 그 너머로 인삼이 좋아할만한 산이 겹겹이 포개져 있습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 잣나무 숲길 삼림욕장, 걸죽한 연못에 붕어와 여름 내내 시끄러운 개구리 쥔장의 농산물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전설의 의리있는(?) 멧돼지 가족이 사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정착하여 자연 농법에 뛰어든지 15년이 넘은 귀농부부가 있습니다. 송원농장 정문원 대표는 이곳에서 취, 곤드레 나물, 황기와 많은 자연 농법으로 키우는 약초와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으며 꽃과 나무를 가꾸며 살고 있습니다. 도라지는 많은 약초 가운데 한 작물입니다. 손수 황토로 황토방을 짓고 산행하여 얻은 약초로 아픈 사람들에게 치유의 장소를 제공하기도 하고, 한국 농수산 대학의 견학 장소로 지정되어 후학들에게 배움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각종 산나물 버섯을 재료로 자연 밥상을 만날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시는 길 http://song1land.blog.me/
오프라인 주소 양평군 단월면 향소리 63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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