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초원을 시작하면서 선택한 첫 작물인 도라지는 오삼 (五參)에 속하지 않던 약초이지만 그 기능은 사삼과 유사하다.
중국에서 1600년 전 약물 치료의 기준을 세운 陶弘景(도홍경)의 신농본초경집주 神農本草經集注에서 五參 즉 다섯가지 삼에 관한 평가가 나온다. 人參, 玄蔘, 丹參, 苦參, 沙蔘이 五參인데, 그 형태가 모두 다르나 치료하는 바가 비슷하기 때문에 모두 參이라는 명칭이 붙은 약재이다. 동양에서는 음양오행설 이론에 따라 다섯 가지 약재를 다섯 내부 기관 (五臟)에 작용하여 병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였고 오늘날 과학의 발전으로 약용 성분과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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